KT가 중소제작사 및 개인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올레미디어스튜디오’를 3월 한달 간 무료로 개방한다.

KT는 영세 콘텐츠 사업자와 끼있는 영상제작자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1월 26일 오픈한 ‘올레미디어스튜디오’ 시설을 3월 한달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하는 시설은 종합편집실을 비롯, 개인편집실, 녹음실 등이며 모든 장비가 HD 방송장비라 고급 영상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고 전문가의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HD영상 1편을 제작할 때 종합편집실 대여료가 약 80만원 수준이고 중급스튜디오의 경우 일일 사용료가 35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제작자들의 경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올레미디어스튜디오’는 MBC every1의 ‘복불복쇼2’ 를 제작하고 있는 외주제작업체 좋은얼굴을 비롯, 오픈채널사업자인 한국승마방송, 국군방송 등이 3월 중 이용할 계획이며, 이 외에도 IT전문 인터넷방송 및 e매거진 제작업체인 채널5코리아 등 20여개 중소PP업체와 이용 협의 중이다. 한편 개인콘텐츠 제작자 30여사와도 시설 이용에 대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영상콘텐츠 제작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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