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산아쿠아리움은 붉은쐐기해파리(Sea Nettle Jellyfish) 30여 마리를 선보였다.

머리둘레 밑으로 척수가 길게 뻗어있어 화려한 모습을 자랑하지만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어 아주 위험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쐐기해파리는 온대와 아열대 해역에 분포하며 머리에는 16개의 방사상 줄이 있다. 머리둘레로부터 약 40여 개의 촉수가 길게 뻗어 있으며

각각의 촉수는 약 5~6m까지 자란다. 특히 촉수에는 아주 강한 독성이 있어 촉수에 닿게 되면 심한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붉은쐐기해파리는 지하 3층 해파리 수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51-740-1700 / www.busanaquar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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