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www.lge.co.kr) ‘시네마3D TV’가 美 독립영화 시상식인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Independent Spirit Awards)’에서 ‘어지럼증이 없고 눈이 편안한 차세대 3D TV’로 헐리우드 스타와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각) 美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차세대 3D TV의 상징으로 주목 받고 있는 FPR(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기술을 적용한 ‘시네마3D TV’ 출시행사를 갖고 미국 3D TV시장 재편에 나섰다.

LG전자는 ‘시네마3D TV’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앞서 이번 출시행사를 통해 헐리우드 스타와 영화 팬들에게 ‘시네마 3D TV’와 LG브랜드를 집중 노출시켰다.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는 독립영화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美 최대 독립영화 축제다.

이 시상식은 출품되는 영화의 뛰어난 작품성과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에 열리는 전통 덕분에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차세대 영화계를 대표할 감독과 배우를 발굴하는 이 영화제가 세계 3D TV 시장을 주도할 차세대 기술의 상징인 ‘시네마 3D TV’ 이미지와 완벽히 부합한다고 판단, 영화제 시상식을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워즈’와 ‘아이언 맨’ 등에 출연한 연기파 배우 사무엘 L. 잭슨(Samuel L. Jackson)과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제이미 폭스(Jamie Foxx), 빌 머레이(Bill Murray) 등 헐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가볍고 눈이 편안한 3D 안경으로 ‘시네마3D TV’를 즐겨 청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도 1세대 셔터안경방식 3D TV와 ‘시네마 3D TV’를 비교 전시해 깜박거림으로 인한 어지럼증과 어두운 3D 화면, 무겁고 불편한 전자 안경 등 셔터안경방식의 단점을 모두 없앤 차세대 3D TV로서의 강점을 적극 알렸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참석 배우들과의 이벤트를 통해 차세대 독립영화 감독 양성을 목적으로 독립영화협회 FIND(Film Independent)와 공동으로 12만 5천 달러의 기금도 조성했다.

LG전자는 이번 출시 행사를 통해 미국 내 ‘LG 시네마3D TV’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빠르게 확산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 달 미국에 ‘시네마3D TV’를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중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미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영화 산업국인 미국은 3D 컨텐츠 제작 또한 활발해 ‘시네마3D TV’에 대한 현지 시장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이 제품은 최신 3D 상영관과 동일하게 TV가 좌, 우 영상을 동시에 표현해 풀HD급 3D 영상을 양쪽 눈으로 보는 기술로, 번갈아 가며 한쪽 눈을 가리고 보는 1세대 셔터안경 방식 3D TV의 화면 및 안경 깜빡거림 (Flicker)과 화면 겹침(Crosstalk)을 찾아 볼 수 없다.

어지럼증의 원인 자체가 없어 3D 영화 등을 장시간 시청해도 셔터안경 방식 3D TV와는 달리 눈이 편안하고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유발하지 않는다.

가볍고,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도 차별화 포인트이다.

또, 시네마 3D 안경은 무게가 일반 전자식 셔터 3D 안경의 3분의 1 수준인 10그램(g)대에 불과해 코와 귀가 아프지 않고, 번거로운 배터리 교환이나 충전이 필요 없으며, 전자파에서도 자유롭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 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미국소비자들의 75%가 1세대 셔터안경방식보다 가볍고 편안한 3D 안경과 어지럼증이 없는 ‘시네마 3D TV’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해 이 제품의 선풍적인 인기몰이로 미국 3D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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