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앞두고 등록금 인상 대학들이 총학생회와 정면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대학생 임모씨(24 남)는 전역 후 부모님에게 대학등록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시급 4500원 아르바이트로는 한 학기 등록금에 턱없이 부족해 ‘쓰리잡’은 요즘 기본이라고 한다.

올해 대학에 합격한 신입생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희망차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새 학기를 맞이해야 할 대학생들의 자조 섞인 하소연이다. 3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 등록기간에 맞닥들인 대학생들은 벌써부터 두렵기만하다. 이로 인해 올해 휴학을 계획하거나 대학을 그만 두려고 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학점은행제도를 이용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방법이다. 올해 이미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그만두고 취득한 학점에 추가적으로 온라인교육이나 국가자격증으로 학점을 대체하여 학사학위를 받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실정은 등록금인상으로 인하여 저렴한 등록금으로 단기간 학사학위를 받기위한 학생들의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 시간제교육을 진행하게 된다면 한 학기 등록금은 보통 백만원 가량으로 일반 대학의 4/1정도의 수준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학사학위를 받고 난 후에는 학생들의 상황에 따라 대학원진학이나 타 대학으로 학사편입을 하는 학생,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등으로 나눠지고 있다. 또한 학점은행제를 이용하여 사회복지사2급자격증이나 보육교사2급자격증 기타 등의 자격증이나 국가시험에 필요한 교과목을 이수하기 위해서도 준비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장점이 많다고 해서 정확한 계획 없이 학점은행제를 이용하여 피해를 본 학생들도 발생하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하는 일반인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최우수교육기관으로 선정된 KEDI원아카데미평생교육원(www.easyhakjum.com) 에 배기호 부장은 “학점은행제를 이용시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으로 일반 영리만을 추구하는 대행업체나 영업사원을 토대로 비정상적인 수강등록은 관리 소홀 및 나아가 학점취소에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학점은행제 자체가 좋은 제도이긴 하지만 개인에게 맞지 않은 계획을 세우면 오히려 독이 될수있다.”고 밝혔다.

현재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수강신청 접수는 학생들 상황에 따라 문자상담, 실시간 채팅상담, 전화상담, 방문상담, 게시판 질문과 답변 등 입맛에 맞게 안내 받으실 수 있도록 상담원들이 주말에도 남아 입학처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 (입학 수강 및 교육문의:02-499-8131 / www.easyhakj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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