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2011년을 관광축제 기반구축의 원년으로 정하고 사람 모이고 부가가치 높은 명품 관광축제 도시로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 시정의 큰 틀인 부자도시 대전을 만드는 해의 한 축이 될 명품관광축제도시 육성방안은 2011년을 기반구축과 돈 버는 관광축제의 가능성 제시의 해로 기본목표를 세우고 기반구축, 대전형 명품축제개발, 2012 대전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준비철저, 계절별 테마축제개최 등의 단기전략, 2013년까지 3단계 추진전략과 명품 대표 관광축제 개발 등의 세부추진계획이 포함되었다.

단기전략으로는 푸드&와인축제·빛축제·에코-사이언스 페스티벌 등의 명품축제 개발, 2011 대전 국제 소믈리에 페스티벌&제7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 외에 한국관광공사, 관광·음식·숙박업단체, 대학, 연구소, 온-오프라인 동호회, 해외 기관·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2012년 푸드&와인 페스티벌 개최, 2013년 푸드&와인 페스티벌 등의 문화관광부 문화관광축제선정, 세계축제이벤트도시상 수상, 2014 VINEXPO, 2016 세계 소믈리에 경기대회 유치등을 통한 명품 축제도시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세부추진계획의 주요내용은 4개 분야로 나누어지며 그중

첫째는, 명품 관광축제개발이다. 대전을 지속성장 가능한 와인산업 메카의 선점으로 지역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 위한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을 2012년부터 개최하고, 엑스포다리 및 으능정이 거리의 첨단LED영상을 활용한 빛축제를 개발하여 금년도 우선적으로 엑스포 다리에서 개최하며 계족산 황톳길 걷기·맨발 마라톤대회·설치미술제·특구 걷기탐방·열기구축제로 구성되는 에코-사이언스 페스타를 금년에 개최한다.

둘째는, 2014 VINEXPO, 2016 세계 소믈리에 경기대회 등의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및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 지원하는 문화관광축제 선정, 세계축제협회의 세계축제이벤트도시상 수상 등을 목표로 하는 국제행사 유치 등이다.

셋째는,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이탈리아 피렌체, 일본 삿보로, 프랑스, 미국, 칠레, 호주, 스페인, 오스트리아, 남아프리카, 동남아 10개국 등의 해외 네트워크 구축외에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컨벤션뷰로 등의 문화관광·MICE산업 주체, 대학, 연구소, 각국 문화원, 관광협회 등의 민간단체와도 상시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넷째는, 명품축제도시로서 연중축제 개최를 추진한다. 계절별 테마를 정하고 테마에 맞는 축제들의 시기 집중, 공연·전시회·박람회 등과 프로그램 연계, 공동 홍보마케팅 및 여행상품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관광축제의 지속적인 육성과 평가, 지원을 위해올 상반기 중 대전 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당면사항으로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1 대전 국제 소믈리에 페스티벌&제7회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에서 소믈리에 경기대회 및 학술대회 외에 와인·전통주 시음, 와인음식 시식, 와인까페 및 명품와인 경매 등을 실시하는 명품와인관 등을 운영하여 와인 문화 및 산업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도모하고 2012년 대전 국제 푸드&와인축제가 민주도·시민 중심으로 기획되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반드시 성공하는 대전의 명품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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