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어인터넷주소 전문기업 넷피아(www.netpia.com, 대표 이판정)는 자국어인터넷주소를 세계에 보급해 각국의 정보화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품앗이’ 운동에 나섰다.

넷피아는 지난 1월 사단법인 H2O(이경제 이사장), 인하대학교(총장 이본수), 국제나눔클럽(이경환 이사장), 경기도CEO협회(권영우 협회장) 등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한 ‘제2회 글로벌 품앗이 리더스 포럼: 한국-필리핀 경제포럼’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국내의 벤처기업이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나서기는 넷피아가 처음으로 이러한 국제 공헌 활동은 G20 이후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격을 대내외에서 인정받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넷피아는 ‘글로벌 품앗이 리더스 포럼’에 참가해 필리핀에 자국어인터넷주소(따갈로그어 및 영어)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자국어인터넷주소는 필리핀 국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됨으로써 필리핀의 실질적인 ‘정보화지수’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넷피아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품앗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단순한 1회성 행사가 아닌 실질적으로 각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글로벌 ‘나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넷피아 이판정 대표는 “각국에 자국어를 사용하는 자국어인터넷주소를 보급하는 그 자체가 가장 큰 품앗이 운동”이라며 “이제 대한민국이 세계 7대 교역국의 반열에 올라 도움 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자국어인터넷주소 품앗이 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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