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4 개최되는 화랑미술제 후원, 출품작을 온라인으로도 감상
국내 신진, 유망 작가 작품을 널리 소개함으로써 국내 미술계 활성화 기대
네이버 미술작품정보 서비스 통해 국내 근현대 미술 작품 소개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한국화랑협회(회장 표미선)와 '국내 미술문화 활성화'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하고, 네이버를 통해 국내 근현대 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미술문화사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는 미술에 대한 이해증진 및 대중화, 신진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단체로, 현재 국내 150여 화랑이 소속되어 있으며, 국내최초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와 아시아 대표 아트페어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주요 미술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NHN은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에 출품된 국내 근현대 미술 작품들을 네이버 '미술작품정보(arts.search.naver.com)' 서비스를 통해 함께 소개하며, 지난 1일부터는 화랑미술제의 출품작, 작가명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제 29회 화랑미술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이용자들이 더 많은 국내 미술 작품들을 접할 수 있도록 작가 및 미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미술작품정보 서비스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NHN김지현 제휴협력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신진, 유망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널리 소개함으로써 국내 미술 정보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NHN은 화랑미술제를 비롯해 오는 9월 개최될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등 다양한 미술 행사 및 문화사업을 적극 후원, 국내 미술 저변 확대 및 미술계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가 지난해 4월 오픈한 '미술작품정보' 서비스는 실제 전시장을 찾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대규모의 고화질 미술작품 감상이 가능한 서비스로, 최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및 프랑스 박물관 연합(RMN)으로부터 확보한 약 10만점의 작품 정보를 제공, 미술 애호가들이나 학생, 자녀들의 심도있는 미술 교육을 원했던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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