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예스하우스는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투자의 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을 출간하고 일반인들에게 잘 못 알려진 뉴타운 투자에 관한 오해를 세부적 고찰과 도해를 통해 설명하였다.

앞으로의 주택 투자는 ‘똑똑한 내 집’ 한 채 장만으로 충분하다. 부동산투자로 어줍지 않은 자본이득을 바라기 보다는 주거안정과 거주편익에 따른 무형의 실익을 만끽하는 게 더 실속 있다. 그만큼 지금의 집값이 너무 높다는 얘기고, 이런 이유로 주택투자로 돈 벌기가 훨씬 어려워졌다.

하지만 주의를 기울여 살펴본다면, 여전히 투자가치가 높은 부동산은 있게 마련이다. 장기적으로 용도규제가 완화되면서 용도지역이 변경되고 용적률이 크게 높아지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사업특례가 뛰어난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구역) 내의 주택투자나 역세권개발구역 내의 주택·토지투자가 이에 해당된다.

문제는 예전처럼 막무가내 식으로 부동산가격이 오르던 시절과는 달리, 부동산 투자에 따른 위험이 더욱 커졌다는 데 있다. 특히 가격 하락에 따른 위험이 그러한데, 여기에 더해 개발사업의 지연·중도 포기에 따른 사업위험, 주택물량의 수급 불균형에 따른 시장위험 등이 추가된다.

이 같은 부동산을 둘러싼 위험요소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 책은 자세히 다루고 있다. 즉, 부동산투자의 성패는 용도규제를 완화하여 부동산의 가치를 높임으로써 수익성을 크게 하는 한편, 개발사업의 속도와 확실성을 살펴 위험을 얼마만큼 줄이느냐에 달렸다. 이것이 부동산의 가치투자이다.

이는 일반 투자자들이더라도 관심만 제대로 기울인다면 어렵지 않게 시도할 수 있다. 정보의 해석력에 따른 차이만 있을 뿐, 더 이상 정보의 비대칭은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의 개발이익은 높이고, 이에 따른 위험은 줄이는 해결책을 찾는 것, 이것이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핵심이다. 일반인들에게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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