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 연출 + 캐스팅) x 탄탄한 기획
= 독립영화계 최고의 웰메이드 감성영화 탄생!

<혜화,동>은 2009년 서울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영화제작지원,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 ACF(Asia Cinema Fund) 후반작업지원 사업을 통해 완성된 영화다. 오래된 결속과 시나리오만으로 의기투합한 민용근 감독과 심현우 프로듀서는 제작투자를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서울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 외에도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과 고영재 PD의 투자와 지원으로 제작을 시작하게 된다.

<혜화,동>이 이들을 사로잡은 힘은 영화가 가진 진정성이다. 자극적인 소재, 시선을 끄는 현란한 비주얼, 톱스타의 기용 없이도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일반 상업영화에서 쉬이 느낄 수 없는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혜화,동>. 방송다큐멘터리 작업을 통해 축적된 민용근 감독의 다양한 경험은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고, 청소년의 풋사랑, 미혼모, 유기견과 같은 일상적이고 사회적인 소재들을 다루면서도 캐릭터와 구성에서 기존의 멜로영화나 성장영화와는 차별화된 전개와 반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영화가 가진 스토리의 힘은 참신한 연기력의 배우들을 만나면서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한다.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연기하지만 장면장면 찬찬히 되새기면 되새길수록 깊은 울림을 전달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없었다면 <혜화,동>은 이처럼 빛날 수 없었을 것이다.

특히 영화의 제목으로 사용됐을 만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혜화 역의 유다인은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로 만장일치의 호평을 받으며 서울독립영화제2010의 독립스타상(배우부문)을 수상했다. 이렇게 기획, 제작 단계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았고, 개봉 전 국내 영화제 수상을 통해 평단과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킨 <혜화,동>은 따뜻한 이야기와 사려 깊은 연출,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가 만나 진정성이라는 가장 특별한 공명은 빚어낸, 단연 2011년 독립영화계 최고의 웰메이드 감성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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