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디자인테마공원”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2011년 한해 동안 ‘소리(SOUND), 유니버셜(UNIVERSAL), 통합(COLLABORATIVE), 환경 (GREEN)’ 4가지 컨셉의 전시,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 주제인 ‘소리(SOUND)’는 디자인+사운드의 결합을 통한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전시를 의미한다. <서로 다른 꿈, 디자인 음악을 만나다> 음악회는 디자인을 통해 음악을 만나고 음악을 통해 디자인을 만나는 의미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5대의 트루에오르겔(Truhe Orgel : 미니사이즈 오르겔)과 함께하는 아시아 최초의 현악 앙상블과 대금, 피리등의 전통악기가 어우러지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디자인과 음악이 결합되고 동시에 동양과 서양의 음악이 만나는 매혹적인 크로스오버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서울디자인재단 심재진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주파수의 동, 서양 음악을 결합하여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려는 시도는 서울시가 추구하는 디자인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가족, 연인들이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만나는 이색 디자인 음악회는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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