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가 2011년 신입 아나운서를 공개 선발하기로 하면서 오디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아나운서 교육 전문기관인 <봄온 아나운서 Institute>의 오디션 제도에 방송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봄온의 오디션 제도(이하 ‘봄온오디션’)는 방송종사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준비된 아나운서 지망생을 발굴하고, 합격한 지망생에게는 인재추천의 기회를 제공해 아나운서 지망생에게 최고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봄온 정규과정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봄온오디션은 2007년 제1차 오디션으로 시작해 이달 12일, 제14차 봄온오디션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여 명의 방송 지망생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1, 2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오디션 과정이 실제 지상파 방송사의 공채 전형을 반영해, 오디션 과정에도 많은 지망생들의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다.

봄온의 성연미 대표(前 KBS 아나운서)는 “요즘 다양한 부문에서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노력의 결과가 재평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봄온오디션을 통해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공정하게 평가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준비된 아나운서를 발굴하고 활동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 동안 봄온오디션을 통해 배출된 아나운서는 KBS 도경완, 김솔희 아나운서, SBS 유혜영 아나운서, YTN 오수현 아나운서 등으로 수많은 아나운서들이 봄온오디션을 거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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