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이론(수능편)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도서출판 잉글리시비주얼이 해석이론(어법편)을 2월 11일에 출간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영문법을 배워왔다. 하지만 ‘영문법’이라고 하면 왠지 골치 아프고 까다로운 시험 문제부터 떠오른다. 공부는 많이 한 것 같지만 여전히 확신이 생기지 않는 영역이기도 하다. 과연 영문법의 정체는 무엇이고, 영문법 문제(어법 문제)는 우리에게 무엇을 물어보는 것일까. 영문법은 단어/문장을 결합할 때 드러나는 (1)권력 표시 장치와 이 장치 아래에 숨어 있는 (2)정보 구성의 고유 원리를 뜻한다. 그리고 이 2가지를 물어보는 것이 영문법 문제(어법 문제)이다.

그렇다면 왜 문법 문제(어법 문제)는 아무리 풀어도 확신이 생기지 않을까 문제풀이의 양이 부족해서일까, 아니면 우리가 다루지 않은 유형이 출제되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다. 사실, 문법 문제는 영어가 정보를 구성하는 방식을 물어보는 것이기에 우리가 늘 만나는 영어 문장 속에 이미 그 답이 들어 있다. 영어 문제를 적게 풀어서, 즉, 데이터의 양이 부족해서 문법이 약한 것이 아니다. 이 문제들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 체계가 없어서 그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조금만 응용되어도 난관에 빠지는 것이다.

영문법의 범주는 모두 6가지이다. 이 6가지 범주에서 모든 영문법 시험(어법 문제)이 출제된다. 이는 고등학교 내신/수능 시험뿐만 아니라, 토플/토익 등의 모든 영어 시험에 통용된다. 이 범주는 영어가 문장을 만들어내는 방법론이기도 하다. 그 6가지 범주는 다음과 같다.

1. 명사 아래에 정보를 결합하는 방식
2. 명사 자리에 문장을 결합하는 방식
3. 형용사/동사 아래에 정보를 결합하는 방식
4. 문장 아래에 문장을 결합하는 방식
5. 조동사요소
6. 품사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기 위해 이 6가지 범주를 99개의 문법 키워드로 자세히 나누고, 그것의 단계와 순서를 잡은 책이 해석이론 ‘수능편’이다. 수능편의 목적은 99개의 문법 키워드를 따라가며 가장 작은 단위에서 제일 큰 단위까지 단계별로 영어문장을 만드는 방법론을 보여주는 것이다.

해석이론 ‘어법편’은 실제로 출제된 100개의 어법 문제를 통해 수능편의 99개 키워드를 제대로 추출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실전용 책이다. 이는 해석이론이 어떻게 실제 문장에서 쓰이는지 궁금한 학생들과, 또 해석이론을 공부했지만 이를 제대로 응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책이다. 해석이론 ‘수능편’이 99개의 키워드에 초점을 모았다면, 해석이론 ‘어법편’은 이 키워드 간의 일관성을 보여주고 통합하여 문법 전체를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데 목적이 있다.

도서출판 잉글리시비주얼은 해석이론(어법편)을 통해 수험생들이 느끼는 영문법에 대한 두려움과 막연함이 친숙함과 확신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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