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사장 권희석)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규슈에서 2011년 첫번째 희망여행 프로젝트인 ‘드림팀 해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희망여행 프로젝트’는 하나투어가 2005년부터 수익의 일부분을 연중 적립하여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소외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는 여행을 지원해 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희망여행은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내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이들로 구성된 농구단 ‘드림팀’의 꿈을 응원하며 해외 첫 전지훈련을 지원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드림팀’은 일본 전지훈련 기간 동안 일본 초등학교 클럽농구팀 두 팀과의 친선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두며, 국내 여러 대회에서 우승 실력을 해외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친선 경기 후 일본 선수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서 드림팀의 주장 정민근(12)군은 “일본팀들이 생각보다 강해 놀랐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말이 잘 안 통하지만 농구를 통해 일본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틀간의 친선경기를 치른 후 드림팀 선수들은 문화체험을 중심으로 한 관광일정을 보냈다. 시모노세키항 근처에 위치한 카이쿄칸 수족관에서는 다양한 생물들과 펭귄, 돌고래쇼를 관람하면서 놀라운 바닷속 세계를 경험했고 우사시[宇佐市]에 있는 신사 ‘우사신궁’ 에서는 800년 된 녹나무 앞에서 소원을 빌어보기도 했다. 또한 여섯 개의 온천연못으로 유명한 가마토지옥에서는 온천계란을 맛보며 족욕체험을 했다.

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드림팀 천수길 감독은 “이번 여행이 ‘희망여행’인 만큼 그 의미 그대로 아이들에게 분명 미래에 대한 꿈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본 전지훈련 희망여행은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된 일본 ‘규슈 부관훼리 선박 상품전’을 통해 판매된 상품의 수익금 중 2천 만원을 적립해 지원 기금을 마련했다. 하나투어는 이번 드림팀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11년 보다 많은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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