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취재기자 박모씨(31세, 미혼)는 아침마다 화장대 앞에서 한참을 공을 들여야 한다. 각 분야의 명사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원고를 작성하는 일이 주 업무인 까닭에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무척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메이크업을 잘 하지도 못하고,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잡티가 많은 얼굴이라 칙칙해 보이고 사람들을 만날 때는 무척 신경이 쓰여서 어쩔 수 없습니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잡티 누적, 깊은 색소침착을 가져올 수 있어

웰스피부과의 이원신 원장은"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나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일시적으로 피부에 탄력을 잃고 잡티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 반면 피로가 누적되어 만성 피로가 쌓이듯 잡티 역시 오랜 시간을 두고 더욱 짙어지고 깊게 뿌리를 내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잡티는 전용 컨실러나 BB크림으로도 쉽사리 감출 수 없게 됩니다. 또 평소 수분관리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지 않았던 경우라면 대부분 진피층 깊숙이 뿌리를 내린 색소질환으로 발전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주근깨와 뿌리깊은 잡티는 침착 된 색소의 근본을 제거하는 BBL과 아꼴레이드로

웰스피부과의 이원신 원장은" 여성들은 임신 등의 호르몬 변화에 의해 생길 수 있기도 하지만 보통 일반인들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이 생기는 이유의 많은 부분을 자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생 초기의 옅은 색소질환이라면 미백 전용 화장품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될 수 있겠지만, 오래되고 깊은 색소질환은 진피까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장품 보다는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가 필요합니다"라고 전했다.

BBL은 기존의 IPL에서 발전한 레이저로 IPL의 장단점을 보완 발전시킨 레이저라고 할 수 있다.

BBL은 기존 IPL보다 광범위 파장을 이용할 수 있어 색소에 보다 효과적인 흡수가 가능해 보다 적은 횟수의 시술로도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피부 냉각장치인 특수 사파이어 팁을 통해 피부의 열 손상을 줄여 시술 시 통증이 적고 화상 등의 부작용의 위험성도 낮은 안전한 시술이다. 또한 피부 표면에 상처를 남기지 않고 정상 피부가 아닌 색소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레이저가 반응하기 때문에 시술 후 회복도 빠르고 개선이 이루어지는 시기도 앞당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주근깨 같은 잡티의 경우 2회 정도 시술만으로도 80%이상의 병변이 제거가 되는 효과가 있다.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기미나 오타모양반점과 같은 깊은 색소 병변에 선택적으로 흡수가 잘되어 기존 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느린 경우에도 빠른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고 특히 색소레이저치료이후에 동양인에게 문제가 되는 색소침착의 가능성이 낮아 동양인의 피부에 보다 적합한 색소레이저치료이다.

웰스피부과의 이원신 원장은" BBL이 주근깨와 같이 피부 표면에 자리한 옅은 색소질환에 효과적이라면, 아꼴레이드는 그 적응증을 더 넓혀 더욱 다양한 색소 질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기미, 주근깨는 물론 자외선 노출에 의한 검버섯 등 개선이 가능한 색소질환의 폭이 넓어 성격이 다른 여러 색소질환을 각각의 레이저가 아닌 한번의 레이저로 함께 개선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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