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13년까지 한 해 1천만 명의 여행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지난 2010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하였다. 정부의 지원으로 관광산업이 번창하면서, 국내 여행객들도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관광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각종 레저시설의 중심이 되고 있는 평창은 용평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피크 아일랜드, 오션700, 양때목장 삼양 대관령목장, 경포대 등 겨울스포츠 및 여름 스포츠, 산림욕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산업의 핵심지 이다.

그러나 막상 여행을 가기 위해 펜션을 알아보면 불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홈페이지에는 더 이상의 펜션이 없는 것 마냥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지만, 펜션에 대한 후기를 보면 "사진과 같지 않다" "홈페이지 보고 기대했는데 너무 실망이다" 등 좋지 않은 글이 속속히 보인다.

회사원 이성희(29. 가명) 씨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고자 펜션 홈페이지의 내용만 믿고 전화로 예약한 후 계약금을 입금했다. 그러나 친구들이 펜션에 대한 평이 좋지 않다며 다른 곳으로 옮기자 하였고, 펜션에 전화하여 환불을 요청했지만 이내 짜증스럽다는 목소리로 거절당했다.

위와 같이 펜션업주의 횡포나 불청결함 등 불편함은 누구나 한번은 겪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한 해에 한두 번 가는 여행을 엉망으로 만든 펜션이 원망스럽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죄책감도 크다.

그렇다면, 여행 고수들이 말하는 좋은 펜션을 찾는 비법은 무엇일까? 우선 홈페이지를 믿지 말라는 말을 한다. 최근 펜션의 홈페이지는 하나같이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특히 넓어 보이는 실내지만 막상 가보면, 여유공간 없이 침대와 싱크대 탁자만 겨우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온라인에서는 실제로 다녀온 사람들이 냉정한 평가로 작성된 후기가 많다. 따라서 펜션에 대한 친절도 및 청결도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된다.

마지막 세 번째로, 외국인이 자주 찾는 펜션을 찾으면 된다. 대게 외국인은 국내 여행시 호텔 묵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 외국인들이 펜션을 찾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경우로 정보를 얻는 데 한계가 있는 외국인들은 먼저 다녀온 사람이 소개해줘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입 맛 까다로운 외국인들이 만족했다는 뜻이 된다.

평창에 있는 퀸즈가든(www.queens700.com)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기로 유명한 펜션이다. 깨끗한 객실과 빈티지풍의 카페는 외국인들이 불편함 없이 장기간 투숙하기 불편함이 없다. 무엇보다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와 펜션 지기의 친절함이 다시금 퀸즈가든을 찾게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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