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영원한 숙적인 일본을 맞아 대한민국 대 일본간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이 중계되었다. 한일전 축구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이날 방송 3사 모든 프로그램을 합쳐 5위에 랭크 되는 13.8.%(AGB Nielsen Media 제공)의 시청률을 보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역전의 여왕의 내용에서는 황태희와 구용식이 이별의 아픔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그렸고 반면에 봉준수는 태희에게 새 출발을 하자는 진심을 표현했다. 31일 종방을 앞둔 역전의 여왕은 등장인물 간에 얽힌 러브라인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있다.
 
이날 역전의 여왕 중에서 백여진은 편의점에서 무작정 컵라면 두 개를 들고 계산대에 가서 지갑을 여는 대신 자신의 휴대폰으로 컵라면 값을 결제하고, 옆에 있는 봉준수에게 자신의 휴대폰 액정을 보이며 ‘잔액이 얼마 안 남았는데 내가 쏘는 거야’ 라고 하며, 두 사람이 함께 야식을 먹는 장면이 있었다.

극중 백여진이 컵라면을 결제한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최근 유투부 ‘티머니 가슴녀’ UCC에 이어 SBS 런닝맨 벌칙, MBC 무한도전 ‘데스노트’ 편에서 선보였던 모바일티머니(T-money) 서비스 중의 하나로 확인되었다.

한국스마트카드사(대표이사 박계현, www.koreasmartcard.com)가 발행하는 모바일티머니는 휴대폰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의 대중교통요금뿐만 아니라 GS25, 훼미리마트 등의 편의점에서도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티머니(www.t-money.co.kr)서비스로, 현재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은 SKT의 갤럭시S, 베가, KT의 이자르, 베가엑스가 있으며,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프로그램(VM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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