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을 비롯한 각 시·도 대표팀들이 잇따른 전지훈련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이 연중 무휴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고베대학테니스부 감독 테슈오 오니쉬 및 코치 까모이 팔라항씨가 전지훈련을 위해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찾았다.

김천시는 2009년 해외 전지훈련팀을 본격 유치하기 위하여 테니스관계자를 비롯한 마케팅담당 공무원이 일본에 출장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일본 오사카 테니스팀 등 3개팀이 전지훈련을 다녀갔고 올해도 많은 일본팀들의 전지훈련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고베대학테니스부 감독 및 코치가 1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방문하고 있다.

김천국제실내테니스장, 김천실내수영장, 수영(다이빙) 지상 훈련장 등 김천종합스포츠타운을 둘러본 이들은 시설 및 주변환경에 대한 만족을 나타내며, 2011년 9월쯤 전지훈련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경남, 경기도의 다이빙팀, 성균관대 농구팀, 건국대학교 테니스팀, 육상국가대표후보선수 등이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2월에도 국가대표 테니스상비군팀, 다이빙상비군팀을 비롯한 각 시·도 대표팀들이 김천에 동계훈련 일정을 잡아놓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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