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한 스타 작가의 야심작 준비 완료…돌풍 예고>


SBS 특별기획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후속작,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손문권 제작: 황금소나무)이 오는 2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크릿가든>의 돌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 드라마는 제목에서와 같이 ‘기생’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선시대 특유의 기생문화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철저한 탄압 속에 역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비록 당시 기생들은 신분상 천민의 처지로 여성의 지위와 활동이 억압되었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통예술과 여류문학의 계승자이자 사회 지도층의 동반자로서 사회문화를 주도했던 세력이었다.

그들은 지금의 연예인보다 더 유명한 이른바 1패 기생이 되기 위해 오랜기간 시, 서화, 소리를 공부하는 등 자신을 가꾸고 교양을 쌓는 데 보내야 했다.

<신기생뎐>은 최고의 교양과 예술을 겸비한 1패 기생의 전통을 지키는 최고급 기생집이 현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전통 기생집 ‘부용각’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사랑과 애환, 아픔을 그린 드라마다.

여기에 임 작가 특유의 위트와 반전 그리고 부부 연출자 손문권PD와의 호흡이 기대되고 있으며, 신인연기자를 주연으로 기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가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새로운 스타를 배출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신기생뎐>은 오는 23일(일) 밤 09시 50분 부터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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