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에서는 촉성용으로 개발한 "싼타" 품종을 일반 시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평가에서 당도가 높고 쉽게 물러지지 않는 "싼타" 신품종이 타품종에 비해 63.7%의 표를 얻어 최고의 선호도를 보였다.

시식행사 결과 경북농업기술원과 경북딸기산학연협력단이 공동으로 지난 4일 대구지하철 용산역사에서 일반시민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식행사 결과,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싼타"가 350표로 63.7%의 최고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국내품종 "설향"은 130표(23.6%), 일본 품종 "장희"는 70표(12.7%)를 얻어 싼타 신품종이 설향, 장희를 압도 앞으로 재배는 물론 시장 확대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고 했다

"싼타"는 현재 고령 등 경북도내 일부 농가에서 생산 출하되고 있는데 초기 수확한 출하 가격이 kg당 17,000원 정도로 설향 품종 대비 32%정도 더 높고 소비자들의 선호도 좋아서 재배농가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싼타" 신품종은 성주과채류시험장은 일본 딸기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2006년부터 딸기 신품종 육성사업을 실시 4년만에 촉성용으로 개발한 "싼타" 품종을 대농민 보급을 시작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 관계자는 신품종 싼타는 중국 운남성농업과학원 연구원과 在中 스페인 딸기육묘회사(Eurosemillas) 관계자가 방문하여 우리 품종의 해외출원과 중국현지 재배시험 등에 관련한 협의를 하였으며, 향후 양해각서(M.O.U.)를 체결, 국산 딸기품종의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수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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