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0일 오전 10시부터 국도 3호 우회도로 회암IC∼신내IC(L=3.9㎞)간 전체 6차로 중 2차로를 임시 개통한다.

이번 임시개통한 도로와 국도3호선 우회도로인 장암∼용현(3km), 자금∼고읍(5km) 구간과 연계·이용할 경우, 기존에 국도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의정부IC에서 동두천까지 통행시간이 30분 단축된다.

또 이로 인해 기존 국도 3호선의 정체도 완화돼 양주, 동두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임시 개통하는 회암IC∼신내IC 구간의 후속 마무리 공사는 12년 말까지 계속 시행되기 때문에 시속 40㎞ 이하의 저속주행 등 교통 안전규정을 준수하는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도는 오는 2013년 12월 양주 옥정지구 입주 전까지 국도 3호 우회도로 전 구간(장암-자금-회천, 20.7㎞)을 준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도 3호 우회도로 공사 완료 전이라도 미개통 구간(용현-자금 5.1km, 고읍-회암 4.1km)의 단계적 임시 개통을 추진해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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