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G20 서울 정상회의 환영리셉션·업무만찬 의궤(국배판, 52쪽)’를 발행하였다.

G20 서울 정상회의 첫날 인 11월 11일 오후 6시부터 환영리셉션과 업무만찬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되었고, 세계 정상급 인사 33명이 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이번 G20 행사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그 동안의 행사 준비 및 진행 과정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관련 내용과 사진들을 정리하여 의궤로 만들었다. 의궤에는 박물관의 소장유물 중 환영리셉션 장소의 반가사유상을 비롯한 명품유물 전시, 정상 업무만찬장의 황남대총 출토유물과 오리모양토기 전시, G20 업무만찬 관련 장소 선정 과정 및 준비 현황, 사후 활용 계획, 국내외 언론보도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최광식 관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발돋움하고, 국격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아울러 국민여러분께 더욱 사랑받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의궤를 발행하게 되었다”고 말하면서,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물관의 휴관 등을 널리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소개: 한국의 문화유산을 수집·보관하여 일반인에게 전시하고, 유적·유물 등을 조사·연구하기 위하여 정부가 설립된 박물관으로 2005년 10월 용산으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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