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장수혜와 엄마로 출연하는 정선경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이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시사회에 참여한다.

장애인먼저실천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선경은 오는 20일(월) 10시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서울 종로구 동숭동) 강당에서 개최되는 장애이해교육드라마 ‘그대로도 괜찮아 - 베스트 프렌즈’ 시사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드라마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삼성화재가 청소년들의 장애이해교육을 위하여 사회적 협약을 맺어 2008년부터 시리즈로 방송하고 있으며, 정선경은 1편 ‘마이 프렌즈’에서는 지적장애학생 어머니로, 2편 ‘굿 프렌즈’에서는 학생 지도교사로 출연하였다.

3번째인 이 드라마는 고등학교 1학년을 배경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여학생 정은하와 친구 강유성이 댄스동아리 가입을 두고 일어나는 갈등과 이해를 담았으며, 정선경은 정은하의 억척스러운 엄마로 열연했다.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으로 열연한 장수혜는 드라마 반올림에 출연했으며, 드라마 고백(2002년)에서는 정선경의 입양 딸로 함께 연기를 한 인연이 있다.

매회 배우들이 재능 기부로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정선경외에도 탤런트 이재포와 김정난 그리고 이일화가 교사로, 장수혜와 안재민이 학생으로 출연하였다.

한편 20일 개최되는 학생초청 시사회에는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과 관계자 등 35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며, 정선경을 비롯해 장수혜 등 학생역할 배우 전원이 참석하고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이 드라마를 지상파TV로 방송해 360만명의 중·고등학생에게 장애인식개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인의 사회통합촉진을 위한 전국초등학생백일장,통합교육 캠프,통합교육우수기관선정 등 다양한 인식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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