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유종하)는 8월 18일 오후 8시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김주호)과 공동으로 ‘희망드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친선대사이며 세계적 마에스트로인 정명훈씨가 자선공연을 통해 재해이재민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마련하는 것이다. 본인과 출연자 전원의 출연료, 공연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르디의 오페라 중 인기 레퍼토리인 ‘라 트라비아타’와 ‘리골레토’ 등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인 한국계 소프라노 ‘캐슬린 킴’과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정상의 테너 ‘김재형’, 다수의 국제 콩쿠르를 통해 대형 가수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바리톤 ‘김주택’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또한, 서울시합창단과 그란데오페라합창단이 뜻 깊은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선공연에는 대한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들이 주도적으로 기부에 참여하였으며, 우리은행과 산업은행이 각각 1천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기업들이 적극 동참했다.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이번 자선공연으로 마련된 수익금은 경기침체 등으로 삶의 희망을 잃은 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티켓 예매 및 문의:인터파크(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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