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하는 봄을 맞아 열차 패스와 티켓을 전세계에 배급하는 레일유럽에서는 다양한 새 소식을 정리해 발표하였다.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유레일과 프랑스 철도, 유로스타의 새 소식은 유럽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유레일 패스 할인 및 사용일 추가

유럽 여행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레일 패스가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하였다.

유레일 패스 중 이번 이벤트에 해당하는 패스를 구매 시 15% 할인을 해주는 행사가 시작되었다. 유럽 5개국 이상의 여행에 적합한 유레일 글로벌 패스의 경우 21일, 1개월 연속사용 패스와 10일 선택사용 패스, 서로 인접한 3~5개국 여행에 유리한 유레일 셀렉트 패스 중 5일, 6일 선택사용 패스의 성인과 유스 요금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할인 프로모션은 한국 여행자만을 위해 준비한 혜택으로 이용자는 반드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한국 거주자에 한하고 동반자 할인을 받는 세이버 요금이나 어린이 요금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 많은 학생들이 유럽 여행 시 이용하는 국제학생증 소지자를 위한 혜택도 마련되었다. 유레일 글로벌 패스 2등석 예약 시 국제학생증인 ISIC 또는 ISEC 카드를 제시하면, 15일 패스에 사용일 2일을 추가하여 총 17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여행 시작일에 만 25세 이하의 학생이어야 하고 여행 기간 동안 해당 국제학생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유럽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유레일 패스는 구매한 후 6개월 이내에만 개시하면 되므로 올 해 유럽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미리 패스를 준비하면 여행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레일 패스 할인 및 사용일 추가 혜택은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구매 시 적용 받을 수 있고 구매한 패스로는 2010년 12월 31일 안으로 여행을 마쳐야 한다.

프랑스 철도 패스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

이번 여름, 프랑스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안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프랑스 국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프랑스 철도 패스의 2등석 요금으로 1등석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이 시작되었다. 성인, 세이버 그리고 어린이 패스에 구매 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21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 여행하여야 한다. 프랑스로의 여름 휴가를 미리 준비하면, 더욱 안락한 여행이 될 것이다.

레일유럽에서는 프랑스 관광청과 함께 프랑스 철도 패스를 이용해 파리에서 초고속 열차로 2시간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남 프랑스 도시로의 기차여행을 추천했다.

아비뇽, 아를, 엑상 프로방스는 ‘프로방스 알프스 코트 다쥐르 Provence-Alpes-Côte d‘Azur’ 지역의 대표 도시로 세잔느, 고흐, 피카소 같은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한 다양한 색채와 강렬한 태양을 느낄 수 있어 프랑스 남부 지방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또, 프랑스 최고의 휴양지인 니스와 칸이 속한 ‘리비에라 코트 다쥐르 Riviera Côte d’Azur’ 지역은 푸른 지중해와 하늘이 함께 만나고 카니발과 국제 영화제 등 3,000여 개의 크고 작은 이벤트가 매년 끊이지 않아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프랑스 철도 패스 소지자에게는 파리와 브뤼셀, 런던을 연결하는 유로스타의 할인 혜택이 주어져 프랑스와 영국을 함께 여행하는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기회일 것이다.

유로스타 신규 서비스 런칭 및 등급 신설

유로스타에서 최신 여행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여행자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와 등급에 대한 소식을 보내왔다. 영국과 프랑스, 벨기에를 잇는 유로스타는 교통 수단으로써 여행지를 이을 뿐만 아니라, 유럽의 문화로의 여행을 신규 서비스로 추가 제공한다. 컬쳐 커넥트(Culture Connect)라고 불리는 이 서비스는 3월부터 시작되어 런던, 브뤼셀, 파리에 위치한 최고의 박물관 및 갤러리와 제휴, 1인 요금으로 2인이 입장 할 수 있어 여행자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컬쳐 커넥트 서비스는 유로스타 탑승일 전후 5일간, 제휴기관에 탑승권을 보여주는 것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유료 입장 전시장 포함), 대영 박물관 (유료 입장 전시장 포함), 테이트 갤러리, 브뤼셀의 보자르 미술센터, 브뤼셀 미술관, 르네 마그리트 미술관, 파리의 현대 미술관, 케 브랑리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등 다수의 기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레스토랑이나 쇼핑센터 등 여러 업체들에서의 추가 혜택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번 가을부터는 유로스타에 새로운 등급인 ‘스탠다드 프리미어(Standard Premier)’ 요금이 출시된다. ‘스탠다드 프리미어’는 ‘스탠다드’와 ‘비즈니스 프리미어’의 중간 등급으로 5월 5일(예정)부터 구매할 수 있고 2010년 9월 1일부터 탑승이 가능하다. 현재 구매할 수 있는 ‘레저 셀렉트‘보다 요금을 더욱 다양화 하고 좌석에서 정갈한 식사를 제공하여, 일반여행객은 더욱 편안하게 도버 해협을 건널 수 있게 되고 출장여행객들은 적은 출장 예산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저 셀렉트‘ 등급은 2010년 8월31일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스탠다드 프리미어’ 등급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비즈니스 프리미어’ 등급에서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3코스 식사 또는 웰컴 샴페인 제공 등)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유로화 환율이 최저점을 갱신하고 경제지표가 좋아져 많은 이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레일 유럽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이번 여름은 유럽 여행을 위한 최적의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 문의와 구매 정보는 유럽 패스상품 글로벌 배급사, 레일유럽(http://www.raileurope-korea.com) 웹사이트 안에 있는 ‘판매여행사’리스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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