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51대1

경찰교육원(교육원장 : 치안감 김남성)은 4.20(화) 2010년도 제59기 경찰간부후보생 최종합격자 50명(여자 5명 포함)을 선발하여 발표하였다. 5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선발시험은 4개 분야로 나누어 일반분야 40명, 세무.회계 4명, 외사 4명, 전산.통신 2명 등으로 구분하여 분야별로 경쟁.선발하였다.

이번 선발시험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의 여파로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경찰에 대한 높은 긍정적 이미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금번 시험에는 부자, 부녀, 형제 등 경찰가족 합격자 및 전문자격증을 가진 세무사(안진영)가 눈에 띄는 등 경찰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 3부자(父 제주청 동부서 생안과장 김두현, 弟 서귀포서 김승환, 김승범), 부녀(父 대구청 서재옥, 서해심) 형제(弟 해경청 특공대 한승훈, 한동훈)

경찰간부후보생 모집시험에 합격하면 정예경찰간부로 거듭나기 위하여 최고의 교수진과 강의시설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1년간의 교육기간 중 소정의 수당을 매월 지급받게 되고, 각종 피복류, 침구류, 교과서 등 교육에 필요한 급여품을 지급받는다.

또한 교육기간 중 산악팀웍훈련, 경찰특공대에서의 극기훈련, 체포술, 수상인명구조자격증 취득, 태권도 검도 유도 등 무도단증 취득, 외국어 및 정보화 교육 등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취득하게 된다.

졸업 후 경위로 임관되어 통상 순찰지구대 1년, 생활안전.교통.경비 등 정복부서 6월, 형사.정보 등 사복부서 6월의 총 2년간 순환보직을 실시하고, 이후 본인의 적성이나 희망, 능력 등을 고려하여 적정한 인사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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