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고속도로 교통안전 및 G-20 성공개최 캠페인

경찰청(청장 강희락)은 2010년 2월 12일(금)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서울톨케이트에서 경찰청.도로교통공단.한국도로공사 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귀성길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 줄이기를 적극 추진하고 오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인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선진 법질서 정착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서 마련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강희락 경찰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벨트 착용,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준수 등을 당부하여, 교통질서 확립으로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행사장에서 고속도로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전단 및 G-20 정상회의 내용을 홍보하는 리플릿, 생수와 껌, 안내지도 등도 배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같은 시간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경찰, 한국도로공사 합동으로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여 귀성길 교통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일부구간 갓길 임시차로 시범운영 및 버스전용차로 심야시간대(새벽 2시부터 6시까지) 폐지 시범운영 등 고속도로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 경부선 일부구간 갓길 임시차로 시범운영
- 2.12(금) 07:00~2.15(월) 24:00, 승용차 대상
- 천안분기점 前 3km(귀성시), 오산나들목 前 3km(귀경시)
* 심야시간 버스전용차로제 폐지 시범운영
- 2.13(토)~2.15(월), 02:00~06:00(1일 4시간)

이에 앞서, 강희락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는 서해안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를 헬기로 공중 순찰 하는 등 고속도로 귀성길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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