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용로 IBK기업은행장(왼쪽 네 번째)과 이동호 대우자동차판매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자금관리서비스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윤용로)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대우자동차판매(대표이사 이동호)와 ‘자금관리서비스 시스템 구축’ 협약을 맺고, 자동차 구매대금 자동수납시스템 및 본사와 영업소간 자금관리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대우차판매는 그동안 영업소에서 직접 수납하던 자동차 할부대금을 본사가 온라인으로 수납할 수 있어 본사 및 360 여개 영업소의 자금관리업무가 수월해진다.

수작업이나 은행을 방문해 처리하던 영업소 수입·지출관리와 성과보수, 급여 업무 등을 통합 관리하는 특화형 CMS(자금관리서비스)도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을 올릴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대우차판매 직원들은 사내 전산망의 사이버 은행지점을 통해 송금이나 예금 등 은행 업무를 할 수 있어, 은행에 가지 않고도 금융서비스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기업과 IBK기업은행이 함께 발전하는 CMS 사업모델을 적극 발굴하여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향후에도 대기업 및 직원에 특화된 CMS 모델을 개발해 기업체 자금관리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CMS(Cash Management Service, 자금관리서비스)

은행에 직접 가지 않아도 통신과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금계획, 금융관리, 자금집행, 법인 카드 관리 시스템 등 효율적인 자금관리가 가능케 하는 시스템. 회사는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인해 금융비용 및 인건비 절감 등 업무 간소화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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