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해양경찰서 2024년 연안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해양경찰서 2024년 연안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뉴스데일리]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동해해양경찰서 2024년 연안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023년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28건으로 ‘22년 29건 대비 1건이 감소했고, 연안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22년 10명 대비 4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사고 유형을 보면 익수사고가 9건으로 전체의 32%를 차지했고 추락 4건 14%, 고립⋅표류 각 7건 26%순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24건, 음주가 4건으로 86%가 안전수칙 미준수 사고로 나타났다.

이에 동해해경은 2024년 연안사고 예방 목표를 지난해 대비 연안사고 및 사망자 발생률을 5%이상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연안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 대책은 보면 예방 중심의 연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파출소 함정에서 사고 발생이 많은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취약해역을 선정해 우선순위로 순찰한다.

그리고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서는 민․관 합동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를 실시해 위험구역 지정 및 중점 관리한다.

또 민·관 협업을 통한 현장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는 관내 연안해역 위험구역 4개소*에 연안안전지킴이 8명을 성수기전 5월중 배치할 계획이다.

* 4개소: 강릉항 방파제, 동해 한섬해변, 삼척 덕산해변, 삼척 갈남항 방파제

그리고 동해해양경찰서 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성수기전 개최해 유관기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국민 공감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연안안전 홍보 및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을 강화해 구명조끼 착용률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활성화를 위해 기존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 및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올해 연안사고 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계획이다”며 “이번 대책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동해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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