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종원)는 지난 3월 21일(목) 저녁 아산지역에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정착을 위하여 교통경찰과 기동대 경력을 대규모로 동원하여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산지역의 ’24년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1건(3.21기준)으로 충남 전체 음주 교통사고 중 18%를 차지하며, 도내 최초 음주운전사고 사망자도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 조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3월 21일 저녁, 아산시 음주운전 우려 지역에서 교통경찰 4명, 기동대 20명을 투입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전개하였고, 불과 두 시간 만에 총 6건을 적발하였으며, 면허취소 1건과 면허정지 2건은 형사 및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수치 미달 3건은 훈방 및 계도 조치하였다.

특히, 21시 40분경 아산 둔포면 인근에서 지인과 저녁 모임 중 술을 마셨음에도 약 1km를 운행한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무려 0.132%인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적발되는 등 일부 운전자의 경우 아직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충남도 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음주운전 단속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술자리에 갈 때 반드시 차를 집에 놓고 대중교통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