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제주경찰청

[뉴스데일리]제주경찰청(청장 이충호)은 2월말 기준 제주경찰청 치안고객만족도가 전국 평균보다 3.2점 높은 86.6점으로 18개 시도청 중 2위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치안고객만족도는 민원, 112신고출동, 교통사고 조사, 수사형사 등 4개 분야에서 경찰과 직접 접촉한 주민을 대상으로 경찰청 주관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제주경찰청의 경우 민원과 112신고출동 분야는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중위권이지만, 교통사고 조사 및 수사형사 분야에서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전반적 향상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찰서 단위로 볼 때, 제주동부, 제주서부 및 서귀포경찰서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제주경찰에 대한 민원인(고객) 만족도가 상향 평준화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는 점도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월등히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원인에 대해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작년 10월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취임 시 강조한 ‘공급자인 경찰이 아닌, 수요자인 도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활동’의 방향 아래, ‘가시적이고 도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기 위한’ 노력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은 "내부적으로도 줄곧 ‘능력(지식)과 역량(지혜)도 중요하지만 더욱 본질적으로는 업무와 주민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에 있음’을 당부하며 제주경찰 구성원의 변화와 개선을 촉구해온 바 아직 2달치에 불과하기는 하나, 제주경찰의 변화된 모습을 도민들께서 체감하고 이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보내주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도 치안고객만족도가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하며 상위권(8위)에 진입하기는 했지만, 금년은 만족도와 순위가 더욱 상승했고, 특히 연초부터 최상위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 크다면서

※’23년 만족도는제주청 85.0점으로 전국 84.2점 대비 0.8점↑

"앞으로 매 월 제주경찰청 차장 주관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경찰서와 기능별로도 향상방안을 모색하는 등, 고객 중심의 경찰활동 체질화를 통해 주민에게 가장 신뢰받고 만족도 높은 ‘1등 제주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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