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지난 당진시 송악읍에서 발생한 2건의 다세대 주택 화재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 진화를 방해하는 범인을 제압 검거한 당진경찰서 송악지구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송악지구대 2팀 소속의 경찰관 4명은 지난 23일, 27일 각 발생한 다세대 빌라 화재 현장에서 다수의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화하려는 소방관에게 위험한 물건을 집어 던지며 진화를 방해한 방화범을 테이저건을 쏴 제압 검거하였다.
특히, 2건의 화재 사건 모두 다세대 빌라에서 발생하여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현장 경찰관의 적극적이고 침착한 대응이 주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빛이 났다.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가고 있는 충남경찰은 현장에서 경찰의 소명을 다해 준 송악지구대 경찰관들을 ‘도민의 안심과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랑스런 충남경찰의 모범 사례로 판단, 방화범을 검거한 경위 윤이찬과 인명을 구조한 순경 임선우에게는 충남청장 표창을, 현장을 지휘하였던 박기철 순찰팀장에게는 당진서장 표창을 수여하여 이례적으로 팀 전체를 포상하였다.
▲ 송악지구대 순경 김준수 2. 27. 범인검거 유공으로 충남청장 표창 기(旣) 수여
충남경찰청 오문교 청장은 “어렵고 위험한 현장에서 경찰관의 주어진 사명을 충실히 완수해줘서 감사하다. 이렇게 현장에서 진심을 다할 때 도민의 안심과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남경찰은 도민의 평온과 안전한 일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한 현장 경찰관들을 상시 격려하고 포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