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개학철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도내 1,219개소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 점검과 함께 등․하교 시간대 경찰, 협력단체 배치 등 어린이 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먼저, 일제 점검은 경찰, 지자체, 학교, 녹색어머니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단이 2. 17. ~ 3. 22.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표시, 방호울타리 및 횡단보도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간대에는 경찰, 녹색어머니회 배치를 증원하고, 보호구역 주변 가시적 순찰활동 실시로 불법 주정차 및 이륜차 인도 주행에 대한 계도․단속을 강화 한다.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 현황>

▲어린이 교통사고(사망사고 없음): 21년 39건 → 22년 28건 → 23년 17건

이와 관련, 김철문 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특성에 맞는 시설 개선이 중요한 만큼 방호울타리 확대 설치 등 다양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무엇보다도 불법 주정차와 과속 운전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없도록 시민 협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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