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1월 26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해 31%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 여론은 1%포인트 하락, 부정 여론은 5%포인트 상승했다.

중도 성향에서는 '긍정' 여론은 25%, '부정' 여론은 6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 더불어민주당 35%, 무당층 22%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2%다.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동률,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했다.

중도 성향에서는 국민의힘 26%, 민주당 36%, 정의당 3%, 기타 5%, 무당층 30%로 나타났다.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대표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었다(양자 순서 로테이션 질문). 그 결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52%가 긍정, 40%가 부정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35%가 긍정, 59%가 부정 평가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제3지대 합종연횡이 활발해지면서 이번에는 현 정권 심판론, 거대 야당 심판론, 양대 정당 심판론이 동시에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을 반영한 세 가지 주장을 제시하고 어디에 가장 동의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가 각각 33%, '양대 정당이 아닌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 24%로 나타났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여당 승리'가 50%를 웃돌았고, 40·50대에서는 '제1야당 승리'가 40%대, 20대에서는 '제3지대 승리'가 40%를 차지했다. 30대에서는 세 가지 주장 동의자가 비슷하게 나뉘었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65%는 국민의힘, 진보층의 60%는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중도층에서는 제3지대 36%,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1%로 나뉜다.

2024년 1월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5개 정당별 총선 지지 의향 여부를 물었다(순서 로테이션).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에는 40%가 '지지 의향 있다'(이하 '의향자'), 52%가 '지지 의향 없다'(이하 '비의향자')고 답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그 비율이 39% : 55%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준석 신당은 20% : 72%, 이낙연 신당 16% : 74%, 정의당 16% : 77%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자체 조사로 2024년 1월 23일~25일 사이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응답을 받았다.

조사방식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후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를 통해 조사됐다.

전체 응답률은 1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으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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