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제16기 글로벌리더십 국제관계 장기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국립외교원]
국립외교원 제16기 글로벌리더십 국제관계 장기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국립외교원]

[뉴스데일리]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11월 28일 국립외교원에서 「제16기 글로벌리더십 국제관계 장기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중앙부처·헌법기관·지방자치단체 국(과)장급 공무원 41명과 공공기관 고위간부 4명 등 교육생 45명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44주 동안의 교육과정을 수료하였다.

우수교육생 시상에서는 종합성적 1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은 제동환(외교부), 외교부장관상은 심정희(국회사무처), 하정수(헌법재판소)가 수상하였으며, 최우수 정책보고서상은 고동우(고용노동부)와 제동환(외교부)이 수상하였다.

글로벌리더십 과정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동안 우리 외교 환경을 둘러싼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세계 주요 지역의 외교적 현안에 관해 탐구하는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였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를 향한 외교정책을 학습하고, 팀학습 연구발표 등 토론 중심의 참여 교육을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외교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부처간 협업 기반을 마련하였다.

박철희 국립외교원장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에서 활약을 해나가기 위해서는 국제 업무에 대한 이해가 필수불가결하다”며, “글로벌리더십 과정 교육내용이 소속 기관에 복귀하여 정책 수립과 결정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박형배 교육생 자치회장은 답사에서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파견된 공직자들이 글로벌리더십 과정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적 역량을 기를 수 있었으며, 각자의 현업에 복귀하여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국립외교원은 교육생 중심의 다양한 자율․참여형 학습 활동을 확대하여 기관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정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정핵심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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