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병무청(청장 이기식)은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2023년 자원병역이행자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생동감 있는 병역이행 경험담을 통해 국·내외 청년들에게 병역에 대한 긍정 인식을 심어 주고, 병역이행을 자랑스러워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공모대상은 △영주권 등 국외이주자,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병역판정검사 당시 있었던 질병을 치유한 자, △4급 현역복무 희망자, △바로 위 신체등급 판정 희망자와 같이 입영 등의 의무가 없음에도 자원하여 병역을 이행하고 있거나 이행한 사람이다.

“나의 특별하고 소중한 병역 이야기”로, 병역이행 과정 중의 에피소드, 보람을 느꼈던 경험 등 병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내용이다

제출방법은 산문 형식(A4용지 2~3장 분량)으로 작성하여 전자우편(jiyoung101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기준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대외 홍보성 이며, 심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심사하게 된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등 총 20명에게는 병무청장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되며, 복무 중인 사람에게는 특별휴가가 부여될 수 있도록 각군 본부 및 복무부대와 협조할 예정이다.

또한, 병무청은 수상작 모음집인 「대한사람 대한으로」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해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재외공관·단체 등에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자원하여 병역을 이행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국내·외로 전파되어 자원병역이행자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병역이행을 자랑스러워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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