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대작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연달아 개봉하며, 원작과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원피스 필름 레드> 그리고 <킹덤2: 아득한 대지로>가 그 주인공들.

우선 11월 9일 개봉을 확정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위대한 왕 ‘티찰라’의 부재 후,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와칸다와 ‘티찰라’의 동생 ‘슈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블랙 팬서’는 마블 코믹스 최초의 흑인 슈퍼 히어로서 많은 인기를 모은 캐릭터. 이번 작품은 전편의 주인공이자 ‘블랙 팬서’였던 ‘티찰라’의 사후 피할 수 없는 변화를 맞이하게 된 와칸다의 인물들을 다루며 많은 궁금증을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티찰라’의 뒤를 이을 새로운 ‘블랙 팬서’의 정체와 와칸다를 위협하는 또 다른 세계 탈로칸의 실체는 무엇일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개봉하는 <원피스 필름 레드>는 오랜 기간 사랑받은 오다 에이치로의 원작 코믹스 ‘원피스’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25년간 연재되며 매번 화제의 중심에 있던 작품으로 이번 극장판에서는, 원작에서 확인할 수 없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새로운 모험을 담아내고 있다. 더해 원작자인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총 제작에 나서며 기대감이 더해지는 상황. 일본 개봉 당시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만큼 국내 개봉 소식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은 역시 11월에 개봉하는 <킹덤2: 아득한 대지로>이다. <킹덤2: 아득한 대지로>는 혼란의 시대, 세상의 영웅을 꿈꾸는 열혈 소년 ‘신’이 젊은 황제 ‘영정’을 도와 왕좌를 탈환한 지 반 년 후, 위나라가 진나라를 침공하면서 ‘신’이 보병으로 첫 출전하게 되는 전투를 그린 카타르시스 액션 버스터. 원작은 하라 야스히사의 동명 코믹스로 누적 판매 9,200만 부를 돌파한 초 메가 히트작이다.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천하를 통일하려는 진나라의 왕 ‘영정’과 천하대장군이 되려는 소년 ‘신’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액션물로, 전체 판매 부수는 물론 단일 단행본 중 60권의 초판본은 117만 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수많은 기록들을 세우고 있는 최고의 인기작이다.

원작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실사화 영화 <킹덤>은 지난 2019년 개봉, 그리고 이번 <킹덤2: 아득한 대지로>는 2022년 7월에 일본에서 개봉해 매출 1,000억 이상의 흥행 신화를 쓰는 등 최고의 실사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킹덤2: 아득한 대지로>는 스펙터클한 대규모 전쟁 장면들과 압도적인 액션, 그리고 일본 최고의 배우들로 이루어진 초호화 캐스팅이 더해진 전편을 뛰어넘는 거대한 카타르시스 액션 버스터로 평가받는 중.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아 정식 개봉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압도적인 수치의 메가히트 인기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최고의 카타르시스 액션 버스터 <킹덤2: 아득한 대지로>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