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tvN, 씨나몬㈜홈초이스, 싸이더스, KT 스튜디오지니
사진 제공 = tvN, 씨나몬㈜홈초이스, 싸이더스, KT 스튜디오지니

[뉴스데일리]곽동연의 유쾌한 변신에 아시아 전역이 들썩였다.

만인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곽동연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올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 영화 ‘육사오’를 시작으로 현재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있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까지. 두 편의 작품을 통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또 이뤄냈기 때문이다.

‘곽동연’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 중 하나는 강렬함이다. 그는 전작인 ‘빈센조’와 ‘괴이’ 등에서 ‘카리스마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 특히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빈센조’의 장한서는 곽동연의 필모그래피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안하무인, 똘끼, 악독한 재벌가 총수라는 키워드가 설명해주듯 그가 맡은 장한서는 매운맛 가득한 ‘악의 화신’과도 같았다. 주변 공기마저 얼어붙게 만드는 아우라, 날카로운 눈빛과 시한폭탄 같은 존재감은 숨 막히는 압도감을 선사,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심장을 조이는 곽동연의 활약은 ‘빈센조’를 단단하게 받쳐주며 막강한 연기력을 증명해낸 또 하나의 기회로 작용했다.

쏟아지는 기대 속에서 곽동연은 코미디 장르를 선택하며 다음을 향해 전진했다. 이전에 보여준 강렬함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 안에 숨겨진 유쾌한 얼굴을 꺼내 든 그의 선택은 옳았다. 2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영화 ‘육사오’와 드라마 ‘가우스전자’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도 완벽히 소화해내 새로운 ‘장르 파괴자’의 탄생을 알렸다.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곽동연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도 빛나고 있다. 곽동연의 열연에 힘입은 ‘육사오’는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극장가를 휩쓸고 있다. 개봉 4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TOP 3 안에 랭크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출액 1,700억 동(약 101억 원)을 돌파하는 등 베트남에서도 순항 중이다.

또한, 해외에서 곽동연의 뜨거운 인기는 ‘가우스전자’로 계속될 전망이다. 전 세계 간판 TV 프로그램과 영화를 제공하는 글로벌 TV 웹사이트 ‘VIKI’ 속 그에 대한 댓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청자들은 “곽동연의 놀라운 연기 때문에 배꼽 빠지게 웃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곽동연의 연기력은 최고다”, “곽동연과 코미디 장르라는 조합 때문에 보고 있다” 등 곽동연의 남다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은 동시에, 그의 전작들까지 정주행하고 있다는 반응 역시 잇따르고 있다.

곽동연의 저력은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 어떤 역할을 맡던 자신만의 색으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시키는 그의 진정성은 물론, 수많은 매력은 국경을 초월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으로 곽동연이 그려나갈 또 다른 이야기에 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곽동연 주연 ‘가우스전자’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지니 TV와 seezn에서 2회 동시 공개되며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EN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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