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지난 8월 유저들에게 가장 화제가 되었던 콘텐츠들을 뽑은 8월 통합 콘텐츠 랭킹(7/30~9/2)을 발표했다. 이 순위는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순위이다. 이번 랭킹에서는 '빅마우스'를 필두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탑건: 매버릭' 등의 작품이 상위권에 자리했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가 키노라이츠 8월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8월 8일을 기점으로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한 이후, 호기심을 유발하는 전개로 꾸준히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탄 결과로 보인다. ‘빅마우스’는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가 된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로, 최근 방영된 12화가 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위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차지했다.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가 사건들을 해결하며 성장하는 휴먼 법정 드라마로, 지난 8월 18일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종영 이후에도 웹툰, 뮤지컬, 굿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3위는 영화 ‘탑건: 매버릭’이다. 자신이 졸업한 훈련학교 교관으로 돌아온 전설적인 해군 조종사 매버릭의 이야기로, 1987년 개봉한 영화 ‘탑건’의 36년 만의 속편이다. 8월 17일 VOD 서비스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31일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팬데믹 이후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서 4위는 영화 ‘헌트’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을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에 직면하면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 데뷔작으로, 4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5위는 영화 ‘헤어질 결심’이다.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형사 해준과 용의선상에 오른 사망자의 아내 서래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수많은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켰으며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주목받고 있다.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뤄 호평받은 ENA 토요드라마 ‘신병 PART1’, 괴물 형사 마석도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 2’, 세상에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멀티버스가 열리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지난 8월 23일부터 VOD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형 SF 판타지 영화 ‘외계+인’ 1부, 이순신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지난 8월 29일 쿠팡플레이에서 독점 공개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차례로 6위에서 10위에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OTT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있는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웨이브,티빙,디즈니+,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순위는 약10만 건의 영화,드라마, TV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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