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논평>

오늘은 37번째 맞이하는 어버이날입니다. 바다같이 넓은 어버이의 사랑은 우리 모두의 마음의 고향이며 기뻐하시는 어버이의 모습은 삶의 원동력이자, 목표였습니다.

우리 가정의 중심에는 어버이가 있으며 오랜 연륜과 경험에 의한 어버이의 지혜로운 결단은 가족의 행복을 지켜왔습니다. 지금처럼 경제가 어렵고 사회가 혼란스러울수록 가족에게 존경받고 신뢰받는 어버이의 모습이 더욱 그립습니다.

어르신들의 학대가 점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근대화의 주역이셨던 어르신들이 정작 그 성장의 혜택을 누리기는커녕 가정과 사회로부터 극심하게 소외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에 따른 가정 해체와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야기되는 부작용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위한 따뜻한 사회 안정망은 너무나 미흡하고 느슨합니다.

고통 받고 소외된 어르신들을 보살피는 손길이 더욱 아쉽습니다. 이제 우리 사회가 그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자유선진당은 어르신들을 배려하고 가정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사회공동체의 복원을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그리하여 까마득히 잊혀져가는 ‘지혜로운 어버이’의 세상을 다시 열어 나가겠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미래세대를 염려하는 마음과 어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한데 어우러진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공동체가 하루빨리 복원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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