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일리]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가 주최, 주관하는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집행위원장 김창길)가 18일을 끝으로 11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모두를 위한 건축 Designed For All’을 주제로 준비한 14개국 22편의 상영작을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올해 프로그램 구성에는 전설적인 건축사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적인 건축물을 소개하는 ‘마스터 &마스터피스’, 도시와 건축의 관계, 그리고 동시대 건축의 화두와 그 현장을 탐구하는 ‘어반스케이프’와 더불어 올해의 특징을 반영했다. 건축의 경계를 확장하는 섹션인 ‘비욘드’는 ‘이제 여기, 그리고...‘라는 부제로 구성했다.

스페셜 섹션인 ‘용산 미군기지를 이야기하다’에서는 용산 미군기지가 미친 영향과 용산 공원 조성의 방향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 이곳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건축과 세상을 함께 상상하는 시간이 전 세계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공개된 스페셜 토크 ‘공존: 도시 고양이들’, ‘이태원 바라보기’, ‘용산 미군기지를 이야기하다’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영화제 상영작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토크와 게스트 토크 등 상영작을 제외한 특별 프로그램은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계속 시청할 수 있다.

한편, 9월 8일(수)부터 18일(토)까지 11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네이버 TV에서 개최된 제13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성황리에 폐막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2년 더욱더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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