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단거리 스타 브롬웰[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육상 단거리 스타 브롬웰[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스데일리]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우승 후보 1순위로 부상한 트레이본 브롬웰(26·미국)이 역대 9번째로 '9초8대 벽'을 넘어섰다.

브롬웰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미라마에서 열린 뉴 라이브 인비테이셔널 남자 100m 경기에서 9초77로 레이스를 마쳤다.

9초77은 세계육상연맹이 집계한 2021년 최고 기록이다.

브롬웰은 종전 개인 최고 기록 9초84를 0.07초 단축하며 '세계적인 스프린터' 반열에 올랐다.

그에 앞서서 남자 100m에서 '서브 9초8'에 성공한 스프린터는 8명뿐이다.

우사인 볼트(9초58), 타이슨 게이(9초69), 요한 블레이크(9초69), 아사파 파월(9초72), 저스틴 개틀린(9초74), 크리스천 콜먼(9초76), 네스타 카터(9초78), 모리스 그린(9초79)만이 9초8대를 돌파했다. 브롬웰은 '선수 기준'으로 육상 남자 100m 역대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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