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은, 4.29(수)~30(목)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WTO 특별 일반이사회를 개최하여 파스칼 라미(Pascal Lamy) 현 WTO 사무총장의 차기 사무총장직 연임을 결정하였다.

 차기 사무총장직 임기(4년)는 2009년 9월 1일부터 개시
 금번 사무총장 선거에는 Lamy 총장이 단일 후보로 출마함에 따라 통상의 4-5개월에 걸친 경선과정 없이 조기에 차기 사무총장 선출

 이번 결정은 Lamy 사무총장이 2005년 선출된 이래 DDA 협상 진전을 위해 기여해 온 점을 평가하고, 경제위기 극복 및 보호무역주의 방지를 위해 DDA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사무총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달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DDA 협상 및 보호무역주의 방지 등을 위한 WTO의 활동이 더욱 안정된 기반위에서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
 우리나라도 WTO의 보호무역주의 방지활동을 강화하고 DDA 협상의 조기 타결을 추진할 적임자라는 점에서 Lamy 사무총장의 연임을 지지해 왔으며, 향후 Lamy 사무총장 및 여타 회원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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