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릉도를 주제로한 사회,문화,사는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
저자 배상용씨는 이번 책 출간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다. 동해의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울릉도의 태풍등의 피해와 그로 인해 겪게되는 소시민들의 애환과 문화, 크고 작은 사회문제, 그리고 인간적 냄새가 물씬 풍기는 주민들의 사는이야기가 이책의 주된 내용이다. 이 책을 내면서 많은 고민을 했던것도 사실이다. 책 제목이 문제였다. 책 제목이 보는이로 하여금 혹여, 필자와의 뜻과는 달리 자칫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해석 되지나 않을까 하는 고민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제목에서 뜻하는 “울릉민국”이란 본토와는 다른 ‘섬’이라는 특수성의 단순표현으로 더도 덜도 말고 그냥 그렇게 이해해 줬으면 하는 필자의 바람이자 주민들이 생각하는 정부에 대한 무언의 한 목소리가 담겨있는 제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떠올려 본다며 책에 대한 설명을 한다. 책은 출판기념회 행사당일 판매한다고 한다.
신국판 336쪽, 정가 2만 5천원, 제작:써니 커뮤니케이션즈
이일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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