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회담…“관련국간 논의 필요 공감”
양 정상은 지난해 합의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 가 원만히 발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 다양한 협력사업 이행 등을 통해 더욱 내실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거시경제정책 공조, 보호주의 저지, 국제금융감독체제 강화, 부실자산처리 등에 대한 진전된 논의가 이뤄진 것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관련국들 간의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6자회담을 통한 북한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폐기가 조속히 진전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일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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