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이남지역, 연천군 노곡리 등 4개 지역 11만㎡ 실시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는 국민의 생활여건 보장을 위해「2009년 지뢰제거작전」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육군 제1공병여단 등 3개부대 참여하에 실시한다. 

금년도 지뢰제거작전은 민통선 이남지역 3개소(연천군 2개소, 고성군 1개소)와 홍수조절댐 수몰예정지 1개소(연천군)등 4개 지역 11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지뢰유실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한 탐지 및 수거작전도 병행하여 실시된다.

합참은 작전에 투입되는 장병과 국민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봄철 산나물 채취와 불법 농지개간을 위한 지뢰지대 내 출입금지와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합참은 지난 2005년 지뢰제거작전 실시이후 34만㎡에서 약 2,400여발의 지뢰를 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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