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달마다 거치며 귀찮아 하지만 생리는 여성의 상징과도 같다.

생리를 하는 여성은 자궁이 아직 아기를 낳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폐경을 하게 되면 여성으로서의 자신을 잃어버린 것만 같아 쓸쓸해지고 슬퍼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노화의 한 과정이기에 받아들여야만 한다.

근래에는 한참 젊은 가임기 20~30대 여성에게 조기 폐경이 찾아오는 일이 종종 발생하게 된다. 자연스러운 시기의 폐경은 그렇다 쳐도 너무나 빠른 나이에 찾아온 조기 폐경은 어떻게 받아드려야 하는 것일까?

송파에 사는 이민정씨(여. 34세. 가명)는 두 아이를 출산하고 건강과 몸매를 관리하기 위해 조깅과 마라톤 등을 즐기는 활기찬 주부였다. 2년 전부터 생리가 불규칙해지더니 지금은 아예 하지 않게 되었다. 설마 하는데 병원에 가니 조기 폐경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겉으로는 표시가 나지 않았지만 둘째 아이를 낳은 후 첫째를 돌보느라 산후조리가 미흡했고 몸매를 관리하고 싶은 욕심에 과도한 운동으로 몸이 많이 상했던 것이다. 몸매를 관리하고 싶은 마음 또한 여성의 마음인데 폐경을 당한 민정씨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자신감도 사라지고 한없이 우울해졌다.

폐경과 함께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세까지 동반되었다. 호르몬의 조화가 깨어지면서 기분장애도 생기고 안면홍조, 수면장애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일상생활까지 힘겨워 졌다.

갱년기 치료전문 석문한의원 윤종천 원장은 젊은 나이의 조기 폐경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생리를 회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민정씨 같은 경우 미흡한 산후조리로 자궁의 상태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고 다이어트와 무리한 운동 등으로 영양부족 상태였다. 그러다 보니 조혈작용이 떨어져 혈액 순환 또한 제대로 되지 않고 있었다.

자궁은 여성만이 가진 중요 장부이다. 자궁의 기능을 회복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호르몬이 조절된다. 일부러 호르몬 요법을 시행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약과 뜸을 통해 자궁에 뭉친 어혈이나 냉기를 치료하여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면 자궁의 기능은 점점 살아나고 없어진 생리도 다시 찾을 수가 있다.

또한 충분한 영양과 휴식을 통해 몸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자신을 돌봐야 한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봐야 치료효과와 건강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적절한 치료와 함께 스스로의 관리도 필요한 것이다.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치료의 효과가 높기 때문에 자궁을 되살리는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잃어버린 여성을 되찾을 수가 있다.

현대인은 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다 보니 자신의 건강에 소홀 할 수가 있는데 자신의 젊음만 믿을 것이 아니라 평소에 건강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 도움말 : 갱년기 치료전문 석문한의원 윤종천 원장 ]
석문한의원 소개: 석문한의원은 아토피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한의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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