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 맛 이야기’는 170개 지자체 대상 설문조사 및 방문 취재, 역사·문화 자료 수집, 학계·업계 음식전문가와의 자문회의 등을 통해 완성되었다. 관광공사 박병남 관광환경개선팀장은 “동 책자는 이미 지역 대표음식을 가지고 있는 지자체는 그 음식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하고 아직 지역 대표음식이 뚜렷하지 않은 지자체는 대표음식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특히 모든 대표음식에 그마다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여 음식매력을 극대화하였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동 책자를 전국 지자체 및 관광안내소, 여행사 등에 무료로 배포하고 향후 홍보 웹페이지 제작과 더불어 외국어로도 내용을 소개, 다양한 한국 지방음식의 매력을 외래 관광객에게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금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지자체와의 협조체제를 기반으로 음식관광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한국 음식관광 활성화 및 한식 세계화에 힘쓸 계획이다.
홍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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