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총 1,490,176천원을 투자하여 무료로 취약계층 정보화교육 지원 9,700명, 중고PC지원 2,600대, 인터넷 중독예방 및 정보윤리교육 186,570명,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 640대 등 취약계층 정보화사업을 활발히 진행,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가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취약계층 정보화교육 지원사업으로는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4,840명을 목표로 334,023천원을 투자하여 기초, 실용, 직능 과정을 장애인 관련 복지관이나 단체의 장애인 정보화교육장을 이용하여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집합교육이 불가능한 장애1~2급, 1~2급 상이국가유공자에게는 363,238천원을 투자, 도내 방문강사 110명을 활용하여 1:1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및 PC장애시 상담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전화상담 도우미를 통하여 원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가지원이 필요한 경우 도내 31명의 방문도우미를 파견하여 점검 수리를 지원한다.

55세 이상 고령층 1,920명을 위해 28,720천원을 투자하여 강사가 직접 기관이나 단체에 출강하여 기초 및 실용과정을 교육하고 고령층 중심의 IT봉사단 2개 기관 10명으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에서 방문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교육시설은 있으나 강사가 부족한 기관에서는 언제든지 필요한 강사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34명의 강사를 확보하고 파견할 수 있는 체계를 준비했다.

중고PC 보급사업은 경기도가 추진해 온 사업으로 2007년도에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5대를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47개 기관에 200대를 지원하였고, 2008년도에는 하나원에 220대를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 정보화사업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금년 취약계층 중고PC 보급사업에 대한 사양을 펜티엄급 1.7G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194,631천원을 투자하여 2,600대를 보급 할 계획이다.

장애인의 정신적, 신체적 기능을 보완 할 수 있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은 총435,864천원을 투자하여 640대를 등록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 국가유공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기기는 대략 40~50종류가 있으며 가격이 가장 저렴한 책장넘기기, 타자를 위한 손목보조도구 38천원과 가장 비싼 점자정보단말기 5,500천원까지 다양한 보조기기가 있다. 도는 정보통신보조기기 구입비 1,000천원까지는 제품의 80%까지 지원해 주고 1,000천원이 넘는 제품에 대해서는 초과금액의 90%까지 지원해 준다.

인터넷 중독 예방사업은 63,550천원을 투자하여 경기도 내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상담 10,470건, 예방교육 20,100건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터넷중독 예방 상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34,450천원을 투자하여 청소년, 교원, 학부모 등에 대해 정보윤리교육을 156,000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각 교육기관(단체)으로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평가를 위해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정, 평가위원으로 구성해서 장애인 정보화 집합교육기관 22개 기관, 고령층 정보화 집합교육기관 8개 기관, 어르신 IT봉사단 방문교육 운영 2개 기관에 대해서 선정평가를 끝냈고 인터넷 중독 예방·상담 협력기관은 현재 선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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