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서는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 완료된 전국 171개 산촌생태마을을 대상으로 우수 산촌생태마을을 발굴하여 인센티브사업비를 지원함으로써 마을운영 활성화로 지속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산촌을 육성하기 위하여 산촌생태마을 마을경영에 대한 평가를 2월 중에 외부전문가로 편성된 산촌중앙자문단이 평가한 결과 전국 8개마을 중 도내 2개 마을이 우수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지원금 2억8천만원 수상과 함께 2010년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를 지원받게 되었다.

전국 경영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는「다양한 산림 소득원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산촌생태마을 조성 이전 농가소득이 2003년 7백만원에서 2008년 4천6백만원으로 약 6.6배의 소득증대 성과와 폐교를 활용한 산촌체험학교의 사계절 운영, 산림클러스터 특화단지와 산림테르펜 치유의 숲 조성 등 마을자체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부문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 되었으며 인센티브 지원금 1억8천만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는「산 달래재배 현대화, 표고버섯 브랜드화」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을 향상시켰으며, 특히 “파로호” 주변의 청정 자연자원을 지역축제행사와 연계 체류형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마을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경영특화부문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인센티브 지원금 1억원을 수상하게 되었다.

아울러 우수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된 2개 마을에 대하여는 2010년도에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를 마을당 1명씩 지원받게 되었다.

강원도에서는 1997년부터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개 시군에 622억원을 투자하여 35개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하였으며, 2017년까지 총 사업비 1,422억원을 투자하여 92개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8,035백만원을 투자하여 24개마을(사전설계 9, 조성 15)에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조성 중에 있으며, 마을조성 15개마을과 인센티브 2개마을에 총 17명의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를 운영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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