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미소 짓게 만드는 깜찍하고 발랄한 미소,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감수성 만점의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 일본 인디영화 열풍의 일등 공신 이케와키 치즈루가 2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오이시맨>에서 기타 연주에 도전했다. 바로 영화 <어거스트 러쉬>에서 ‘프레디 하이모어’의 연주로 화제가 되었던 핑거스타일 연주법이다!

이케와키 치즈루의 실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
한겨울 밤의 기타소리, 오묘하면서도 고즈넉한 멜로디에 취한다!

이케와키 치즈루가 도전한 기타 연주법은 이미 2007년 개봉해 국내 관객 200만 명 가까이 동원한 흥행작 <어거스트 러쉬>의 ‘프레디 하이모어’가 선보여 화제가 된 주법으로 일명 ‘핑거 스타일’ 연주라고 한다. 그녀의 기타 연주가 삽입된 장면은 극 중 현석(이민기 분)이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밤, 메구미(이케와키 치즈루 분)와 마을 선술집에 들러 따뜻한 정종 한 잔과 함께 음악을 나누는 장면. 그래서 더 애틋하고 따뜻하게 느껴질 장면을 위해 이케와키 치즈루는 촬영 전 도쿄에서 일주일 간 교습을 받았고 촬영 당일 현장 음악감독에게 세 시간 가량 특훈을 받았다고 한다. 기존의 곡을 화면에 입힌 것이 아닌 실제 배우의 연주가 현장에서 녹음된 장면은 이민기의 보컬과 어우러져 영화의 분위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오묘하면서도 고즈넉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케와키 치즈루의 섬세한 연주가 빛나는 기타연주 장면은 영화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제’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제는 <오이시맨>의 ‘메구미’로 기억될 그녀 이케와키 치즈루는 2월 9일 방한해 <오이시맨>의 언론시사회와 국내외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뒤 이틀 뒤인 2월 11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케와키 치즈루의 업그레이드된 연기력과 더욱 사랑스러워진 모습은 2월 19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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